메이저 스케일을 어느정도 하셨다면 이번에는 마이너 스케일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너 스케일은 네추럴 마이너, 하모닉 마이너, 멜로딕 마이나,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네추럴 마이너를 기본으로 하모닉 마이너, 멜로딕 마이나로 달라지게 됩니다. 3가지 스케일은 Cm나 Cm7이나 Cm6나 CmM7이나 서로 닮은 점이 많은 것 처럼 필요와 판단에 따라 서로 대리코드 처럼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꿔서 쓸수 있으나 서로 조금씩은 다른 사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 납니다.
메이저 스케일을 기본으로 네추럴 마이너는 3도, 6도, 7도 음에 플렛(b)이 붙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마이너 스케일로 메이저 스케일의 6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Ckey -> Amkey) 입니다. 메이져 스케일의 6번째 음에서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이아토닉 코드의 순서또한 6번째로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대로도 괜찮은 스케일이지만, 네추럴 마이너에는 7번째음과 근음이 한음차이기 때문에(b7여서) 리딩톤이 없어 5번째 코드가 도미넌트7th 코드가 아닌 Vm7 입니다. 재즈에서 도미넌트는 긴장감을 담당하기 때문에 없으면 안돼는 존재이지요. 꼭 필요한 도미넌트를 위해 리딩톤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마이너에서 도미넌트 7th 코드를 만들어 주기위해 7번째음을 (b7->7) 음으로 반음 올려준게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네추럴 마이너 다이아토닉에서는 볼 수 없었던 V7코드가 나왔습니다. 네추럴 마이너와 함께 이대로 사용해도 멋지게 사용 할 수 있었지만, 6번째음과 7번째 음의 거리가 한음을 넘은 한음 반이나 되기 때문에(Ab-B) 음의 간격이 넓지요. 이 넓은 간격을 주려주기 위해서 네추럴 마이너 -> 하모닉 마이너 다음으로 멜로딕 마이너를 만듭니다. 멜로딕 마이너는 b6도와 7도의 간격을 주리기 위해 b6도음을 네추럴 6도로 만들어 버립니다(b6도 -> 6도).

그렇게 해서 V7코드도 있고, 6도, 7도의 간격도 넓지 않은 스케일을 만들게 됩니다. 결과 적으로는 메이져 스케일과 b3도 음만 차이가 나는 스케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의 느낌을 정해주는 것은 3도음이 b3도 인가가 정해주는 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마이너의 느낌을 살릴수 있고, 간격이 균일하고 리딩톤이 살아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긴장감있는 사운드의 마이너 스케일이 완성이 됩니다. 멜로딕 마이너는 재즈에서 많이 사용이 되는 스케일이라 Jazz Minor Scale 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3가지 스케일중 어떤 스케일을 사용하는 가는 연주하는 사람의 재량입니다. 재즈에서는 재즈 답게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많이 사용 하는 편이지만, 연주자의 재량, 필요에 따라 스케일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3가지 스케일 모두 중요도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3가지 스케일은 다양한 다이아토닉 코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나 네추럴 마이너 다이아 토닉 코드들로는 분석이 되어지지 않았던 코드들을 찾아볼수 있으실 겁니다. 마이너 스케일에 대해서는 간단히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