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베이스는 코드에 해당하는 음들을 이용해 걸어가듯 베이스라인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피아노도 기타도 할 수 있고, 주고 재즈에서 워킹 베이스는 밴드에서 베이스 주자가 반주의 형태로 연주합니다.
기타가 워킹 베이스를 하는 것은 주로 베이스 주자가 없는 듀오나 기타 독주에서 연주되며, 베이스 주자가 있다면 베이스 주자가 연주해 주기 때문에 따로 연주하지 않고 코드를 컴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연주하지 않지만 기타가 워킹 베이스를 연습하게 된다면 곡 진행에 대한 이해도와 코드에 대한 타게팅을 연습 할 수 있습니다.
워킹 베이스의 기본적은 개념은 코드와 코드를 연결하는 라인을 만드는 것 입니다. 코드와 코드의 루트를 연결 하는 라인을 만드는 것을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연습을 위해서 먼저 루트 만을 연주해 봅니다.

코드에 대한 루트 음만을 적어 놓았습니다. 카운터를 1234 세면서 연주 합니다. (ex; F-둘-셋-넷-Bb-둘-셋-넷 ..) 코드에 루트자리가 어디인지를 알고 있어야 연습을 할 수 있기때문에 루트 자리를 기억합니다.
워킹 베이스를 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3가지 방법을 보겠습니다.
- 크로메틱
- 해당코드의 스케일
- 코드톤
크로메틱(반음 진행)을 먼저 넣어 봅니다. 들어가는 자리는 F둘셋넷 에서 넷자입니다. F에서 Bb으로 베이스 라인이 움직일때 Bb음 바로 전 박자에서 Bb에 대한 반음 위나 아래연주하고 Bb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Bb에서 Eb으로 갈때에서 Eb에 도착하기 전 박자에서 Eb에 위나 아래음 반음을 연주합니다. 나머지 진행도 그와 같이 진행합니다.

이렇게 되면 진행음 F-둘-셋-반음-Bb-둘-셋-반음-Eb-둘-셋-반음-Abmaj7 으로 진행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둘셋에 대한 음들을 만들어 봅니다.
F에서 Bb 진행은 앞서 말씀드린 스케일을 이용해서 만들어 봅니다. Fm는 마이너 코드이기 때문에 R-2-b3-4 .. 으로 스케일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2-b3를 이용해 봅니다. 앞선 악보에서 2-b3를 둘셋 부분에 넣어 봅니다.

Fm스케일을 이용한 베이스 라인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에는 Bb-Eb으로 이동하는 코드톤을 라인으로 이용해 봅니다.

여기서 코드톤은 R-b3-5-반음 으로 진행 했습니다. 순서는 R-5-b3-반음 으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방법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이기에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그중에 자신에게 맞고 좋아하는 것을 찾으시면 됩니다.
Eb-Ab 진행은 코드톤과 크로메틱을 이용해서 연주해 봅니다. Eb에서 5도로 움직인후에 Ab에 대한 위와 아래의 반음으로 연주해 Ab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아래 악보를 보겠습니다.

Eb에서 셋넷에 A음과 G음은 Ab을 감싸는 라인으로 만들어 이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코드의 첫박자(반박자 정도 후에) 코드 반주를 넣어 준다면 기본적인 재즈기타를 위한 워킹 베이스 완성됩니다.

끝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워킹 베이스는 곡진행에 대한 이해와 코드에서 코드로 타케팅하는 것을 연습 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재즈 연주에서 타게딩은 비단 워킹 베이스만이 아닌, 솔로에서도 코드 컴핑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타게팅 마디와 마디를 이어주는 것으로 우리가 하는 연주가 뚝뚝 끊어지지 않고 하나의 프레이즈를 이루게 만들어 음악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그부분에 대한 느낌을 생각해 보면서 워킹 베이스를 연습하시길 바람니다.